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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d : 260, Date : 2013-05-14 12:5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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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리자 ] IT역량지수 평가, 'TOPCIT'이 온다

IT계에 토익과 같은 표준화된 역량지수 평가 시스템이 도입된다.

지난 2011년부터 삼성 SDS, LG CNS, SK C&C, Oracle 등 IT전문 40개 기업과 부산대, 서울대, 경북대, 동국대, 전남대 등 30개 대학이 참여해 만든 TOPCIT(Test of Practical Competency in IT)이 올해 최종테스트 및 설명회 등을 거쳐 내년부터 본격 시행된다.

TOPCIT은 IT관련 직무를 수행하는데 있어서 요구되는 IT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평가하는 제도로, 대학 IT교육의 질적 개선과 IT산업 성장기반 확충을 이룰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과 한국생산성본부가 개발하여, 해외 수출까지 계획하고 있는 IT인증 시스템 'TOPCIT'을 Q&A로 정리해보았다.

Q. TOPCIT은 무엇이며, 누구를 대상으로 하는 테스트인가?

A. TOPCIT은 IT 전공자 및 산업 종사자가 비즈니스를 이해하고, 요구사항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여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핵심 지식·스킬·태도의 종합적인 능력을 측정하는 IT역량지수이다. 총 55문항(1세트)에 1,000점 만점으로 객관식, 단답형, 서술형, 수행형으로 출제된다. IT산업 분야로 진입하려는 모든 예비 인력이 자신의 역량을 진단하고 평가할 수 있는 테스트라 보면된다.

Q. TOPCIT이 기존의 IT자격시험과 다른 점은 무엇인가?

A. TOPCIT은 단편적인 지식과 기술을 측정하는 기존의 자격시험과 달리, 실제 현장에서 직면할 수 있는 문제를 어떻게 총체적 역량을 발휘하여 해결할 수 있는지 측정하는 수행형 테스트다.

Q. TOPCIT은 언제부터 시행되나?

A.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된다. 현재 산업계·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IT역량지수를 개선하고 있으며, 다양한 수요층을 대상으로 시범 테스트를 실시해 문항의 질적 개선은 물론 신뢰도와 타당성을 확보하고 있다.

Q. TOPCIT을 준비하기 위한 교육시스템(교재, 커리큘럼 등)이 있나?

A. TOPCIT 공식홈페이지(www.topcit.or.kr)에서 제공되는 가이드북과 온라인 학습콘텐츠로 TOPCIT을 준비할 수 있다. 가이드북에는 TOPCIT 소개, 평가체계, 응시 방법과 함께, 샘플 문제, 모범답안이 수록되어 있다. 또한 온라인 학습콘텐츠가 제공되므로 학생들은 언제, 어디서든 TOPCIT을 준비할 수 있다.

Q. 출제와 평가는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나?

A. TOPCIT은 컴퓨터기반 테스트(CBT: Computer-Based Test)다. 컴퓨터로 문제를 확인하고 답안을 작성하게 된다. 특히 수행형 문항의 경우 실제 업무 환경과 유사한 시뮬레이션이 작동된다. 예들 들어,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코딩 문제에서는 유사 개발 환경을 제공하기 때문에 API를 일일이 외우기보다 로직에 초점을 두고 프로그래밍하는 능력을 테스트한다.

Q. 지속적으로 최신 실무 및 기술을 업데이트 한다고 했는데, 어떤 방식과 간격으로 업데이트가 이루어지나?

A. TOPCIT은 최신 기술 및 산업 동향을 반영하기 위하여 매년 전문가위원회를 소집하여 IT역량 모델과 출제기준을 개정한다. 전문가위원회는 산업계와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되며 매년 10회 이상의 위원회를 비롯해 워크숍, 개별작업, 검수 등을 통해 TOPCIT을 개선한다.

Q. 대학에서 TOPCIT을 교과과정에 반영할 예정인가?

A. 대학교에서는 TOPCIT을 통해 재학생의 IT역량 수준을 비교·분석함으로써 교육성과를 측정하고 질적 개선을 도모할 수 있다. 학생들의 진로 및 취업교육에도 활용할 수 있으며, 대학 교육과정의 개편이 필요한 경우 TOPCIT의 출제기준을 참고할 수 있다. 이와 함께 TOPCIT으로 산·관·학의 밀접한 협력체계를 촉진하여 보다 개방적이고 실무지향적인 대학교육도 기대한다.

Q. TOPCIT 점수가 IT산업분야 취업에 도움이 되나?

A. 미래창조과학부는 IT기업의 채용·교육 도구로 TOPCIT이 활용될 수 있도록 관련 기업과 협약체결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많은 기업들이 IT인력을 선발할 때 TOPCIT 점수를 자연스럽게 요구하게 될 것이며, 응시자들의 보유한 TOPCIT 점수는 IT산업분야 취업에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Q. 기업에서는 TOPCIT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나?

A. 기업에서 원하는 IT인재를 채용하지 못하고 있다거나 대학 졸업생을 채용해도 신규직원으로서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은 IT산업계의 공통된 목소리다. 때문에 많은 IT기업들이 자체적으로 자필시험, 면접시험을 출제하거나 신규직원을 위한 별도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유·무형의 비용을 투입하고 있다. 하지만 TOPCIT이 IT인재들의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도구로 자리매김하면 기업은 채용 및 재교육 비용을 줄일 수 있으며, 특히 인재 선발 및 교육 체계가 미흡한 중견기업의 인적자원 개발에 유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Q. TOPCIT 점수를 잘 받기 위해서는 별도의 교육이 필요한가?

A. TOPCIT은 IT전공생의 역량 향상과 대학교육 개선을 목표로 하며 사교육을 지양한다. 응시생들은 무료로 제공되는 온라인 학습 콘텐츠로 TOPCIT을 준비할 수 있다. 강의에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교육자원도 제공될 예정이므로, 대학 교육이 실무 중심 교육으로 전환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Q. 가뜩이나 ‘스펙쌓기’에 내몰린 대학생들에게 또 다른 짐이 되는 것은 아닌가?

A. 현재 IT전공자들의 전공역량은 대부분 학과성적, 경력 및 포트폴리오, 교수추천서 등에 의존해 평가되고 있어 객관적 입증이 어려운 실정이다. 이런 상황에서 IT인력의 전공능력에 대한 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TOPCIT은 또 다른 자격이라기보다 전공능력을 입증할 수 있는 지표로써 IT전공자와 기업이 상호 신뢰할 수 있는 취업·채용의 도구가 될 것이다.

Q. TOPCIT의 출제영역이나 난이도가 기존 IT학과 커리큘럼 이상의 수준을 요구하는데, 학부 졸업생이 갖추어야 할 역량으로 보기에는 다소 무리가 아닌가?

A. TOPCIT은 IT학과 졸업생들이 실무 지향적 역량을 갖추지 못하여 나타난 인력수급 불균형과 이로 인한 IT산업 경쟁력 약화를 해결하기 위해 도입됐다. 따라서 학부 교육이 지향해야 할 프레임워크를 정의하고 그에 따른 대학교육의 실행가능성도 고려하고 있다. 산업 현장 업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필수적인 지식과 기술을 포함하되, 대학교에서 습득해야 하는 최대 수준을 명시하고 이에 따라 문제를 출제할 예정이다. 특히 21세기 정보통신 기술자들이 갖추어야 할 핵심 소양인 융합(convergence) 역량을 진단하고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Q. TOPCIT 점수를 잘 받으면 정말로 실무 능력이 입증되나?

A. TOPCIT 점수가 개인이 보유한 역량과 필요충분 관계에 있다고 말하기는 어렵다. 그러나 TOPCIT은 아는 것(knowing)보다 할 수 있는(performing) 역량을 평가하는 참평가(authentic assessment)를 지향한다. 응시생이 가진 실질적인 역량을 타당하게 측정하고 평가의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신뢰도와 타당도, 문항 분석 등을 수행하여 실제적인 실무 능력을 평가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대학경제 김동홍 기자) 2013.05.13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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